한국인 과학자 OECD 원자력기구 주요 요직 선임

2015.02.26 18:00

 

하재주 신임 NEA 원자력개발국장 -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하재주 신임 NEA 원자력개발국장 -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인 과학자가 국제기구의 원자력담당 국장으로 선임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하재주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전 신형원자로개발연구소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NEA)의 원자력개발국장에 선임됐다고 26일 밝혔다.


NEA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함께 세계 양대 원자력기구로 꼽힌다. IAEA가 핵물질 규제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NEA는 원자력 공동 연구와 기술 발전이 주목적이다. 본부는 프랑스 파리에 있다.

 

하 연구원은 NEA에서 원자력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가들의 공동 연구를 이끌며 원자력 에너지의 경제성 분석 등도 총괄하게 된다. 전 세계에서 60여 명의 과학자가 지원해 경쟁률이 치열했지만 요르단 연구용 원자로 수출, 소형원자로 ‘SMART’ 표준설계인가 획득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경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하 연구원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원자력공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외국 원자력 기관과 친선 축구 경기를 자주 주최해 ‘원자력 축구 외교관’이라는 별명으로 통하기도 했다.

 

3월 9일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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