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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교통사고’ 원천봉쇄…우리 인공위성 지킨다

2014년 08월 04일 18:00
이미지 확대하기카리스마로 예측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호 주변을 지나가는 우주파편의 모습. 녹색 점 혹은 그물 표시가 우주물체가 지나갈 수 있는 오차범위를 나타낸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카리스마로 예측한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호 주변의 우주파편 모습. 녹색 점 혹은 그물 표시가 우주물체가 지나갈 수
있는 오차범위를 나타낸다.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지구 주변을 돌고 있는 크고 작은 우주 쓰레기(우주 파편)의 숫자는 2만 개 이상. 모두 초속 7.9km 이상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통신위성이나 과학관측위성과 부딪히면 막대한 손해를 일으킬 수 있다.

 

  이런 우주쓰레기의 충돌을 미리 예상하고 인공위성의 위치를 변경해 ‘우주 교통사고’를 미연에 예방 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국가 주요 인공위성들을 우주 파편 충돌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국내 최초로 우주 파편 충돌위험 분석 및 대응 시스템인 ‘카리스마(KARISMA)’를 개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카리스마를 이용하면 우리 인공위성의 충돌 위험을 미리 알 수 있다. 카리스마는 지구 주위를 도는 우주물체 궤도 계산 프로그램으로 미국 합동우주운영센터(JSpOC)에서 공개하는 지름 10cm 이상의 모든 우주물체의 위치정보를 얻어와 자체적으로 궤도를 계산한다. 사고가 나기 이전에 미리 회피기동을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과학관측용 아리랑 위성이나 통신해양기상용 천리안 위성 같은 국가중요 위성에 접근하는 우주 파편의 궤도를 정확히 알 수 있다.

 

  김해동 항우연 IT융합기술팀장은 “카리스마는 올해 5월 수립된 ‘국가 우주위험대비 기본계획’에 따라 개발한 것”이라며 “2021년 마련될 국내 우주물체 감시시스템과 합쳐지면 외국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모든 우주물체 감시가 가능해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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