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용암’ 흔적…“한라산은 활화산” 증거 찾았다

2014.07.15 13:58

 

제주도는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대표적인 화산섬인데요. 2만 5천 년 전 백록담이 형성된 이후 화산활동을 멈춘 것으로 알려졌던 제주도에서 최신 용암 흔적이 발견됐습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영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붉은색 퇴적층 위로 용암이 굳은 흔적인 두꺼운 현무암층이 보입니다. 현무암이 생긴 시기를 파악하기 위해 아래쪽 토양의 연대를 측정해봤습니다.

측정 결과 퇴적층 위쪽 탄화목의 나이는 5000년. 용암층은 적어도 그 이후에 만들어졌다는 뜻입니다. 지금까지 알려진 화산 활동 중 가장 근래의 것입니다.

[인터뷰 : 홍세선 / 지질연 제4기지질연구실장]
기존에는 백록담에서 2만 5000년 전에 화산활동이 있었고 그 이후에는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서 그 이후에도 용암이 계속 흐르는 증거가 나왔다는 게 의의입니다.

지질학적으로 만 년 이내에 분화한 기록이 있는 화산은 활화산으로 분류합니다. 제주도는 화산 분출이 수십 차례 반복돼 만들어졌는데 특히 중심부에 한라산이 형성된 이후에도 크고 작은 용암 분출이 제주도 전역에서 게속 이어져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연구팀은 화산 활동이 더 가까운 3~4천 년 이내에도 있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언제쯤 다시 분출이 일어날 지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모바일에서 영상 보기 :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40714/651769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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