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안전 국제 공동 연구 참여할 국가대표팀 만든다

2021.04.08 12:00
OECD 산하 원자력기구 아틀라스 프로젝트 참여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해 운영 중인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 아틀라스(ATLAS)를 이용해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해 운영 중인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 아틀라스(ATLAS)를 이용해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원자력발전소 안전 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국내 6개 원자력 관련 기관이 힘을 모은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제3차 OECD/NEA ATLAS(아틀라스)’를 위한 국내 컨소시엄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이 협약식을 가졌다. 

 

아틀라스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원자력기구가 진행하는 원전 안전성 평가 및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해 운영중인 ‘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 실험장치(ATLAS)’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한다. 미국과 프랑스, 중국, 독일 등 12개국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공동연구로 한국이 단독으로 주관한다. 

 

이미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차,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차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올해부터 4년간 3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원자력연구원은 아틀라스를 이용해 생산된 실험 데이터를 참여국에 배포하고 실험 결과 분석, 해석 방법 정립 등 공동연구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제3차 OECD/NEA ATLAS 국제공동연구 국내컨소시엄 협약식 단체사진. 왼쪽부터 김용규 두산중공업 상무, 조범진 한전원자력연료 본부장, 정규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단장, 박진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소장, 김용학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소장, 김신환 한국전력기술 단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제3차 OECD/NEA ATLAS 국제공동연구 국내컨소시엄 협약식 단체사진. 왼쪽부터 김용규 두산중공업 상무, 조범진 한전원자력연료 본부장, 정규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단장, 박진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소장, 김용학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소장, 김신환 한국전력기술 단장.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이번 컨소시엄 협약으로 국내 원자력 관련 6개 기관은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기관별 분담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국제공동연구에 소요되는 총 비용 400만유로(약 54억원) 중 절반인 200만유로(약 27억원)를 국내 컨소시엄이 부담할 예정이다. 

 

국제공동연구에서는 기존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사고 시 원자로 냉각 문제 등 지난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부각된 원전 안전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새로운 안전 개념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이 수행된다. 

 

박진호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연구소장은 “한국이 세계 원전 안전 연구를 선도하고 국내 원전 안전성 향상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