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삶과 죽음의 시간’ 4분…돌연사 원인 1위 심근경색

2014.05.14 09:44

 

이건희 회장이 위기를 넘긴 건 신속한 초기 대응 덕분인데요. 특히, 급성 심근경색에서는 초기 대응, 즉 골든 타임을 지키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첫 조치가 4분 안에 이뤄져야 합니다.

이영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 임성훈 씨와 들국화의 드러머 주찬권 씨 북한의 김일성-김정일 부자의 사망 원인은 모두 급성 심근경색이었습니다. 우리나라 돌연사의 가장 큰 원인인 심근경색은 심장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좁아지면서 심장이 괴사하는 질환입니다.

가슴이 조이는 듯한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대표 증상이지만 체한 것처럼 메스껍거나 호흡곤란을 느끼는 것도 전조가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시작되면 2시간 이내에 가까운 병원에 가 혈관을 넓히는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실제 환자들이 병원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140분으로 골든타임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 : 김용인/서울백병원 흉부외과 교수]
그 시간이 지나면 심장에 괴사가 와요. 혈관조영술을 함과 동시에 막힌 게 보인다 그러면 바로 뚫고 스탠트를 넣는다든가, 재관류를 하게 되죠.

심근경색으로 심장마비가 온 경우엔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로 박동을 되돌려야만 뇌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평소 담배를 피우거나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과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검진을 주기적으로 받고, 운동과 채소 위주의 식이요법도 꾸준히 해야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모바일에서 영상 보기 : http://news.ichannela.com/society/3/03/20140513/6345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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