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16명, 이틀째 400명대...산발적 집단감염 지속돼

2021.02.21 10:08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동안 2단계로 조정하기로 결정한 지난 13일 오전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적용되고 있는 서울 시내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2주 동안 2단계로 조정하기로 결정한 지난 13일 오전 거리두기 2.5단계 조치가 적용되고 있는 서울 시내의 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에 통제선이 설치돼 있다. 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일 0시 기준 416명으로 집계됐다. 이틀 연속 400명대로 초반으로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하는 추세다. 주말 검사 건수가 평일보다 적고 신규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3차 유행이 진정되는 것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실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6명 늘어났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수는 8만6992명이다. 전날 448명보다 32명 줄었다. 설 연휴 여파와 15일부터 이뤄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어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추이를 보면 300명대와 6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15일 343명, 16일 457명, 17일 621명, 18일 621명, 19일 561명, 20일 448명, 21일 416명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시작된 3차 유행은 지난해 12월 25일 124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크고 작은 집단감염 여파로 확산세가 꺾이지는 않고 있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수는 391명이다. 전날 416명보다 다소 줄었지만 400명대 전후를 보이고 있다. 서울이 120명, 경기 170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11명으로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수의 79.5%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부산 11명, 충남 10명, 전남 8명, 전북·경남 각 7명, 대구·강원·충북·경북 각 6명, 광주 5명, 울산 4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 총 80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15일(68명) 이후 엿새만에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수도권에서는 병원, 직장, 공단, 유치원, 식당 등 다양한 곳에서 집담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 기준 누적 201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업단지 공장 관련 148명이 확진됐고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165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사례는 25명으로 전날 32명보다 7명이 감소했다.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17명은 서울 10명, 대구 2명, 경기·부산·광주·전북·경북 각 1명으로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 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을 모두 합하면 서울 130명, 경기 171명, 인천 21명 등 수도권이 32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나 누적 사망자수는 1557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5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20일 선별진료소 검사건수는 2만709건으로 19일 4만4637건보다 2만3928건 적은 수치다. 20일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01%로 직전일 1.00%에 비해 두배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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