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2020년 영업익 72억원 창사 이래 '최대 실적'

2021.02.16 15:18
마크로젠 제공.
마크로젠 제공.

정밀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은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 72억원으로 2019년 7억원 대비 899% 증가해 창사 이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908억원으로 2019년 당기순손실 134억원에서 778%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2020년 상장한 소마젠이 마크로젠의 연결회사에서 관계회사로 전환되면서 전년 1223억원 대비 7.9% 감소한 1126억원으로 집계됐다. 

 

마크로젠은 이번 실적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영향 최소화를 위해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며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이뤄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DNA 염기서열 분석 사업인 ‘NGS’ 등과 코로나19 진단 시약 원료인 ‘올리고’ 등 기존 핵심 사업이 국내외에서 안정적으로 매출이 증가했다. 
 
해외법인과 지사의 영업이익도 작년 실적에 힘을 보탰다. 일본 유전체 분석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일본 법인은 2019년 대비 지난해 영업이익이 30% 증가했다. 스페인 지사는 지난해 도입한 NGS 서비스의 매출이 가시화하면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마크로젠은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는 관계회사로 전환된 소마젠이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발생한 평가이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수강 마크로젠 대표는 “핵심 기술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해는 개인유전체 분석 사업, 장내미생물 분석 사업, 암진단 서비스 등 신사업 성과 확대와 추가 사업 발굴에 주력해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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