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기술로드맵 그릴 전문가는 누구

2021.02.09 16:19
9일 민관합동 탄소중립 기술기획위원회 출범식
12월 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기획재정부 제공
12월 7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정부 관계자들이 발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량을 0으로 제한하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구체적인 기술적 실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말까지 민간과 머리를 맞대고 기술로드맵을 함께 그려 공개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민관합동 탄소중립 기술기획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1년간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기획위는 탄소중립 실현에 필요한 중점기술을 선정하고 기술로드맵을 수립하는 역할을 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유지영 LG화학 부사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산업계 7명, 학계 및 연구계 9명, 관계부처 6명 등 22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산업 분야에서는 유 공동위원장 외에 김태진 SK이노베이션 환경기술연구센터장, 손인완 한화솔루션 미래기술연구센터장, 이중호 한국전력공사 기술기획처장, 서준원 에코프로비엠 연구개발담당장, 김기수 포스코 공정엔지니어링연구소장, 전순일 현대차 연료전지설계실장이 참여한다.

 

학계 및 연구계에서는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임재규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승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문승일 서울대 전기및정보공학부 교수, 장길수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김준범 울산대 에너지환경전문위원장(화학공학부 교수), 오세천 공주대 환경공학부 교수가 참여한다.

 

정부에서는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환경부가 참여한다. 김성수 본부장 외에 고서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조정관 직무대리,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 정경훈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이 이름을 올렸다.

 

기획위 산하에는 에너지와 산업, 수송 및 교통, 도시국토 및 정보통신기술(ICT), 환경 분과위원회를 뒀다. 김준범 교수가 에너지 분과위원장을 맡고 김기수 소장이 산업, 전순일 실장이 수송 및 교통, 이승언 선임연구위원이 도시국토 및 ICT, 오세천 교수가 환경 분과위원장을 맡았다. 각 분과위원회는 산학연 전문가 10여 명으로 2월 중 구성할 예정이다. 분과위원회는 기술발굴과 분석, 로드맵 작성을 추진한다. 산업계 의견을 듣기 위해 산업기술진흥협회 주도로 탄소중립 기업 협의체를 별도로 운영한다.

 

유지영 공동위원장은 “2050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은 반드시 실현해야 하는 우리 모두의 의무이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므로 핵심기술 발굴을 위한 민관협력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수 본부장은 “소재·부품·장비 육성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민관이 적극 협업해 2050 탄소중립 실현을 과학기술이 뒷받침하기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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