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3일 서울 전역 대설주의보…기상청 레윈존데 특별관측

2021.02.03 18:14
눈이 내린 12일 저녁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28일 강한 추위와 함께 전국 대부분에 눈 또는 비가 올 것이라 예보했다. 연합뉴스 제공
기상청은 이달 3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연합뉴스 제공

3일 오후 6시를 전후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한 눈이 4일 새벽까지 계속되면서 출근길 교통대란이 우려된다. 

 

기상청은 3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cm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이날 불안정한 대기로 높게 형성된 구름대가 서쪽에서 유입되면서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3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내륙, 충청 북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서울의 경우 지역에 따라 10cm 넘는 눈이 쌓일 수 있어 퇴근길 주요 도로가 빙판길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기상청은 “대기하층의 기온 변화에 따라 적설량이 크게 바뀌고 지역에 따라 적설량 편차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날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상청 제공
이달 3일 오후 3시 인천 영종도에서 풍선을 이용해 관측하는 레윈존데를 이용해 기상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이날 큰 눈에 대비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에서 레윈존데를 띄워 6시간마다 고층 관측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윈존데는 풍선에 매달어 대기 중 기압과 기온, 바람, 습도를 관측해 지상으로 송신하는 전자장비다. 지상에서 30km 이상 고도까지 올라가면서 특정 고도의 기상 현상과 기상 상태를 측정해 신호를 보내온다. 

 

기상청은 평소 국내 10개 지점에서 오전 9시와 오후 9시 레윈존데를 띄워 고층관측을 실시하고 있다. 폭설이나 태풍, 집중호우 등 이상 기상현상이 있으면 오전 3시와 오후 3시 특별기상관측을 한다. 관측이 끝난 레윈존데는 낙하산을 펴고 지상으로 내려온다.

 

기상청 제공
레인존데를 띄우는 모습. 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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