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펀딩' 받는 박사후연구원 주도 대학연구단 2곳 올해 추가 선정

2021.01.31 12:00
과기정통부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육성(KIURI) 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이공계 대학 박사후연구원에게 안정적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기업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산업계에 진출할 고급연구인재로 양성하는 사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1일 첨단 기술혁신을 주도할 핵심인재의 역량 강화와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는 ‘혁신성장 선도 고급연구인재 육성(KIURI) 사업’ 연구단 2곳을 올해 신규로 뽑는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부터 이공계 신진 박사급 연구자를 독립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돕고 산업계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 사업을 벌여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박사급 고급인재는 대학에 57.9%가, 기업에는 23.9%가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37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년간 기업과 협력 모델에 기반한 6개 내외 박사후연구원 중심의 대학 연구단을 지원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연구 분야나 성과목표, 방식만 제공하면 실행방식은 연구단별 자율에 맡기는 블록펀딩 방식으로 지원한다. 연구단에 참여하는 박사급 연구원에게는 최대 3년간 매년 인건비 5000만원, 연구비 5000만원 등 1억원을 지원한다. 대학은 연구원들에게 연구공간과 행정지원, 시설·장비 등 연구몰입 환경을 제공한다. 또 연구단과 협력하는 기업들은 기본 멤버십 비용과 공동 연구자금 등을 내면 기술 교류와 인력 채용 기회를 얻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서울대, 에너지환경 분야에선 성균관대, 미래차소재부품 분야에선 연세대, 바이오진단치료제 분야로 포스텍(포항공대) 등 4개 연구단을 선정했다. 모두 박사후연구원 68명이 채용돼 현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2개 안팎의 연구단이 추가로 선정되면 모두 92명의 박사급 연구원에게 안정적인 연구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상욱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박사급 연구원들이 자유롭고 주도적인 환경에서 연구하면서 인공지능, 탄소중립 등 신산업 미래 유망 분야에서 역량을 끌어올리도록 대학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접수 마감은 3월 8일까지며 3~4월 중 선정 평가를 거쳐 5월 1일부터 연구를 시작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