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장관회의] 실험실 기술 3년내 시장 진출 돕는 '중개연구단' 내년부터 가동

2020.11.17 17:56
알약과 시계, 로봇 일러스트.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이 코로나 신약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있음을 상징한다. IEEE 스펙트럼 제공
알약과 시계, 로봇 일러스트. 실험실 기술의 기술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이 제14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 논의됐다. IEEE 스펙트럼 제공

아직 초보적 단계에 있는 ‘실험실 기술’을 3년 이내에 시장이 필요로 하는 기술로 성숙시키도록 분야별 ‘중개연구단’이 내년부터 가동된다. 산학연 간 소통을 위한 ‘연구성과 확산 네트워크’를 통해 연구성과의 상용화도 촉진된다.


17일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4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에서는 이 같은 내용의 ‘기초 원천 연구성과 확산체계 고도화 전략’을 보고 안건으로 접수했다. 이 안건은 연구성과의 부처간 이어달리기나 기술이전, 사업화를 통해 성과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연구성과 사업화의 주기를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구조로 재편하기로 했다. 먼저 독립적으로 운영되던 연구성과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3단계로 통합해 기술검증부터 상용화까지 세세한 사업화 지원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실험실 기술과 시장 사이의 기술 성숙도 격차를 3년 이내에 해소할 수 있도록 분야별 중개 연구단을 5개 구성해 내년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산학연 사이의 소통과 협업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융합된 ‘연구성과 확산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안도 나왔다. 6개 기술 분야에 대해 각각 4개 영역씩 총 24개 소그룹이 구축돼 운영된다. 과기정통부 소관 원천기술 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R&D) 기획부터 평가까지 산업계의 의견과 평가를 반영할 계획이다.

 

기술 이전 이후 2년 이내 기업에 대해 연구자의 지식을 지원하는 ‘A/S 바우처 사업’을 내년 신설할 계획도 내놨다. 기업당 500만 원씩 총 100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기업 핵심 연구인력의 고용 유지를 위해 97억 원의 기본연구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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