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19일부터 관중 30% 제한...거리두기 1.5단계로 결혼식·장례식장 인원도 제한

2020.11.17 12:37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입구에 설치된 코로나19 방역 게이트를 시민들이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입구에 설치된 코로나19 방역 게이트를 시민들이 통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과 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9일 0시부터 1.5단계로 격상된다. 인천은 23일 0시부터 적용이다. 1.5단계 시행에 따라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 목욕탕 등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고위험시설에서는 실내 음식섭취나 춤추기 등 위험한 활동이 금지된다. 집회나 시위, 축제의 인원도 100명 이하로 제한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이달 1일 발표한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르면 1.5단계는 ‘지역적 유행 개시’로 정의된다. 1.5단계는 수도권 100명 이상, 충청·호남·경북·경남권 30명 이상, 강원·제주는 10명 이상일 경우 적용된다.

 

1.5단계에서는 유행 권역에서 철저한 생활방역을 준수하도록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방역을 강화한다. 타 지역에서는 1단계를 유지하되, 코로나19 확산 가능성 등 방역 상황에 따라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방역 조치를 조정·시행할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거리두기 1.5단계가 시행되면 중점관리시설 9종에서는 위험도가 큰 활동이 금지된다. 클럽과 같은 유흥시설에서는 춤추기나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된다. 방문판매 등 판매홍보관은 밤 9시 이후 운영이 금지된다. 노래연습장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되고 실내에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금지된다. 실내 스탠딩공연장도 음식 섭취가 금지된다. 식당이나 카페는 150㎡ 이상 면적의 영업장에만 제한하던 방역수칙을 50㎡ 이상에도 적용한다.


일반관리시설은 시설 특성에 따라 이용인원이 제한된다. 결혼식장과 장례식장, 목욕탕, 오락실, 멀티방 등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학원이나 교습소, 직업훈련기관이나 이미용업은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거나 사람 간 한 칸을 띄워야 한다. 영화관과 공연장, PC방은 칸막이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 다른 일행 간 좌석을 띄워야 한다. 놀이공원이나 워터파크는 수용인원의 절반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제공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제공

모임이나 행사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실시가 가능하다. 다만 구호나 노래, 장시간의 설명이나 대화 등 위험도 높은 활동이 일어나는 집회나 시위, 대규모 콘서트, 학술행사, 축제는 100인 미만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스포츠 관람은 경기장별 수용 가능인원이 50%에서 30%로 감소한다. 학교에서는 전체 인원의 3분의 2만 등교하는 원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종교시설에서는 예배활동에서 좌석을 한 칸 띄우면 가능했던 것에서 좌석 수 3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된다. 종교시설 내 모임이나 식사는 자제를 권고했던 것에서 금지로 바뀐다.


직장은 재택근무 권고가 확대된다. 1단계에서는 5분의 1에 대해 재택근무를 권고했던 것을 1.5단계에서는 3분의 1 수준으로 확대 권고한다. 콜센터나 유통물류센터 등 고위험사업장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외에도 환기나 소독, 근로자 사이 거리두기가 의무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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