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민간 협력하는 새로운 우주 산업 방향 모색하는 자리 마련된다

2020.11.11 22:40
‘뉴스페이스 코리아:업리프트’ 12~13일 개최
뉴스페이스코리아:업리프트
뉴스페이스코리아:업리프트

국내외 우주기업과 관련 기관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우주 산업 모델의 방향을 모색하고 기업들의 네트워킹, 우주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뉴스페이스 코리아 업리프트’가 12일 개막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스팀슨센터, 일본 민간우주진흥단체인 스페이스타이드를 비롯해 해외 우주벤처기업가들이 참여해 우주산업의 미래를 들려줄 전망이다.


동아사이언스는 이달 12일 오후부터 13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카오스홀에서 ‘뉴스페이스코리업리프트’를 개최한다. 


동아사이언스와 우주항공 분야 스타트업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스타버스트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에 따라 규모를 축소해 국내외 항공우주산업 관계자,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정부 및 공공기관 관계자, 국내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과 현장 행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행사 첫날인 12일에는 ‘위기는 우주산업의 지형을 어떻게 변화시킬까’를 주제로 지난 1년 간 뉴 스페이스의 새로운 조류가 생겨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모델을 살펴본다. ‘상업 우주서비스의 미래’를 주제로 한 미하일 코코리치 모멘투스 최고경영자(CEO)의 기조 연설과 함께 일본의 우주벤처기업가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스페이스타이드는 민간이 주도하는 새로운 우주산업을 의미하는 ‘뉴스페이스’를 일본에 알리고 일본 및 전세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가 교류하도록 포럼(스페이스타이드)을 개최해 왔다. 스페이스타이드 홈페이지 캡쳐
스페이스타이드는 민간이 주도하는 새로운 우주산업을 의미하는 ‘뉴스페이스’를 일본에 알리고 일본 및 전세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가 교류하도록 포럼(스페이스타이드)을 개최해 왔다. 스페이스타이드 홈페이지 캡쳐

우선 이시다 마사야스 스페이스타이드 대표가 발표에 나선다. 그는 일본의 우주 산업 혁신을 이끌고 민간이 주도하는 새로운 우주산업을 의미하는 ‘뉴스페이스’를 알리기 위해 일본 및 전세계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가 교류하는 포럼을 2015년부터 개최하는 ‘스페이스타이드’ 재단을 공동 창립했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회사인 AT커니에서 15년 이상 항공우주 및 자동차 분야 컨설팅 경험을 갖췄다. 일본 정부의 국가우주정책위원회 위원으로 우주산업 진흥과 기술 활용 등 다방면에서 조언을 제공해왔다.


하카마다 다케시 아이스페이스 최고경영자(CEO)의 발표도 진행된다. 달에서 자원을 캐기 위한 착륙선과 탐사로봇을 개발하는 일본 우주스타트업 ‘아이스페이스’를 2010년 창립하고 현재 CEO를 맡고 있다. 세계 첫 민간 달 탐사선 개발 프로젝트인 구글의 ‘루나 엑스프라이즈’에 참여하며 기술을 키웠다. 아이스페이스는 2022년 달에 ‘하쿠토-R’이라는 탐사선을 보낼 예정으로 지금까지 1억 25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받았다. NASA의 달 상용 화물 서비스(CLPS)에 참여하는 비영리 연구기관 ‘드레이퍼’에도 착륙선 설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칠레 CTIO 천문대에서 19기의 스타링크 위성이 렌즈 앞을 지나간 모습이다. 데이브 클레멘츠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천체물리학과 교수는 최근 스페이스X의 우주인터넷 프로젝트 ‘스타링크’의 위성들이 천문학자의 밤하늘을 위협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미국국립과학재단(NSF) 제공
지난해 11월 칠레 CTIO 천문대에서 19기의 스타링크 위성이 렌즈 앞을 지나간 모습이다. 데이브 클레멘츠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천체물리학과 교수는 최근 스페이스X의 우주인터넷 프로젝트 ‘스타링크’의 위성들이 천문학자의 밤하늘을 위협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미국국립과학재단(NSF) 제공

행사 둘째날인 13일에는 ‘누구나 도전하는 우주, 혁신과 애플리케이션’을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프랜시스 초파르 스타버스트 CEO와 디나 하이드 레이시언테크놀로지 우주전략담당의 기조연설과 함께 미국항공우주국(NASA) 관계자들의 발표가 이어진다. 


우선 알렉스 맥도널드 NASA 수석경제고문이 ‘루나 이코노미, 지구저궤도(LEO) 이코노미’를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그는 옥스퍼드대에서 미국의 우주탐사 역사에 관한 장기 경제학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NASA의 저궤도 경제 개발에 관한 민간과 공공 파트너십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등 저궤도 경제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NASA 행정부 선임경제고문, 제트추진연구소 상업경제 스페셜리스트 등 NASA 내 다양한 경제 요직을 거쳤다. 2019년 NASA의 수석 경제학자로 선임됐다.


존 헤인스 NASA 건강 및 공기질 응용 프로그램 매니저도 발표에 나선다. 그는 존 헤인스는 미국 워싱턴DC NASA 지구과학부서에서 건강 및 공기질 응용 프로그램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공기질 응용 프로그램은 지구 관측을 통해 공기질을 관리하고 감염병과 보건환경 같은 공중보건 문제를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다. 존 헤인스가 맡은 건강을 위한 지구관측(EO4 health) 이니셔티브는 지구 관측 데이터를 이용해 인간과 동물의 생태계와 공중보건 위협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쌓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외에 데이브 클레멘츠 영국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천체물리학과 교수가 '수만대 소형위성 떠도는 시대 우리 밤하늘이 위험하다... 지속가능한 뉴스페이스를 위한 고민'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그는 은하 천문학 및 관측우주론 분야의 저명한 학자로 네이처를 비롯한 다수의 논문을 펴냈다. 동시에 단편 과학소설(SF)을 펴내는 등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페이스X의 우주인터넷 프로젝트 ‘스타링크’의 위성들이 천문학자의 밤하늘을 위협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고 있다.


행사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EicCyMpyR75AdfNzXcBRDw/)과 동아사이언스 비디오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sfqydLWhuJaOlqS3-FAFgg)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를 진행한다.
 

■행사 일정표  (※ 사정에 따라 일부 일정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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