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단 하나뿐인 주기율표 만들어 볼까

2020.10.28 13:47
대한화학회-과학동아 제2회 나만의 주기율표 만들기 대회 공동 개최

 

제1회 ‘나만의 주기율표 만들기 대회’ 대상(왼쪽)과 지도교사상(오른쪽)을 수상한 작품.

제1회 ‘나만의 주기율표 만들기 대회’ 대상(왼쪽)과 지도교사상(오른쪽)을 수상한 작품.

화학 원소를 동물 이름과 짝지어  외우기 쉬운 주기율표를 만든다면 어떨까. 비슷한 성질을 가진 원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마인드맵 주기율표가 있다면 화학을 지금보다 더 이해하기 쉬울까.

 

대한화학회는 한국화학연구원, 과학동아와 내달 1일부터 한달간 화학 실험시간에 사용하는 주기율표와 다른 기준을 적용해 원소를 새롭게 분류하는 ‘나만의 주기율표 만들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중·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형식에 제약이 없다. 주기율표 20번까지 포함하되 그림이나 포스터, 포토샵, 동영상, 실물 모형 제작 등 다양한 형식으로 원소의 특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시상은 중등부와 고등부로 나눠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대한화학회 회장상, 한국화학연구원 원장상과 부상으로 최대 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한 학교에서 15개 작품 이상을 접수할 경우 단체상 수상 자격이 생기며 제출된 작품 중 교사의 역량이 드러난 작품에는 지도교사상이 수여된다. 

 

주기율표는 중·고등학교에서 화학을 배울 때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핵심 내용이다. 그렇다 보니 많은 학생들이 일찍부터 표 형태의 주기율표를 접하는데, 이런 경우 기존 주기율표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주기율표를 상상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해 열린 1회 대회에서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이주현(서울 아현중) 교사는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일상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원소기호가 들어간 단체복을 맞춰 입고 학생들과 ‘몸소’ 주기율표를 만들어 상을 받았다. 

 

지난해 대상을 받은 안상하(경기 안창고 2) 양은 “주기율표에 대한 평소 느낌을 떠올려 볼 것”을 권했다. 안 양은 평소 주기율표를 볼 때마다 궁금했던 원소의 쓰임새와 역사에 대한 내용을 주기율표에 담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나만의 주기율표 만들기 대회 작품 응모 기간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신청서는 과학동아 사이언스 홈페이지(www.scienceboard.c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관련 사이트 가기 www.scienceboard.co.kr/contents/view/9922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