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비만 걱정되면 충분히 재워라

2014.03.25 18:00
pixaba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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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의 수면 부족이 소아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UCL) 아비 피셔 건강및행동연구센터 교수팀은 16개월 된 아기의 수면 장애가 섭취량을 증가시켜 소아 비만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국제비만학지’ 24일자에 발표했다. 어린이나 성인의 수면시간과 비만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연구결과는 있었지만 3세 미만의 어린 아기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영국 아기 1303명을 대상으로 생후 16개월 당시의 수면 시간과 5개월 후인 21개월 당시의 섭취량과 식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일일 수면시간이 10시간이 되지 않는 아기가 13시간이 넘는 아기들에 비해 105Kcal 이상을 섭취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일일 평균 섭취량이 982Kcal에서 1087Kcal로 약 10%이상 증가한 것.


  수면시간과 식사량의 상관관계는 밝혀졌지만 수면패턴이 아기들의 식욕호르몬 조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적게 자는 아이들이 더 ‘매우’ 많이 먹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며 “아직 이유는 모르지만 아이를 둔 부모라면 이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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