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현재 코로나19 임상시험 1433건 진행 중…1달새 98건 늘어

2020.10.15 17:45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WHO가 집계하는 임상 3상 목록에 3일 공식 포함됐다. 사진은 백신을 개발 중인 노바백스 연구원의 모습이다. 노바백스 제공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이 WHO가 집계하는 임상 3상 목록에 3일 공식 포함됐다. 사진은 백신을 개발 중인 노바백스 연구원의 모습이다. 노바백스 제공

15일 전세계에서 실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관련 약물 임상시험은 총 143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달 전에 비해 98건 증가한 수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한국임상시험포털(K-CLIC)이 제공하는 ‘코로나19 글로벌 임상시험 현황’에 따르면, 15일 현재 미국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등록사이트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임상시험은 9월보다 98건 증가한 1433건이다. 이 가운데 치료제 임상시험은 1336건으로 전체의 93%를 차지했다. 백신은 97건으로 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주제 별로는 국가 공중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공익적 목적의 연구자 임상시험이 886건으로 나타났고, 제약사의 임상시험은 502건으로 나타났다. NIH 등 정부기관이 주도한 임상은 45건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은 3월 56건에 불과했으나 7개월 사이에 25.6배 증가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백신은 3건에서 97건으로 32배 증가했다.


치료제 중에서는 완치자의 혈장을 이용한 혈장치료제의 임상시험이 크게 늘었다. 3월만 해도 3건에 불과했지만, 10월에는 132건으로 46배 증가했다. 이들 대부분(93%)은 연구자 임상이었다. 항체치료제 임상시험 역시 3월 1건에서 10월 36건으로 크게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코로나19 관련 국내 임상시험계획은 총 26건으로 나타났다. 전 달에 비해 3건 증가한 수다. 치료제가 24건이고 백신은 2건이다. 치료제 임상 중 제약사 임상은 67%였고 백신 임상은 모두 제약사 임상시험이었다. 렘데시비르나 칼레트라 등을 이용해 이뤄졌던 임상 5건은 현재 종료된 상태이고 21건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다.
 

3월 이후 코로나19 관련 전세계 치료제(파란색) 및 백신(노란색) 임상시험 현황을 미국 국립보건원(NIH)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그래프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제공
3월 이후 코로나19 관련 전세계 치료제(파란색) 및 백신(노란색) 임상시험 현황을 미국 국립보건원(NIH)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한 그래프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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