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위성 경연대회서 충북과학고·공군사관학교 최우수상

2020.09.22 11:32
캔위성의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캔위성의 모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충북과학고와 공군사관학교가 올해 캔위성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캔위성 경연대회 고등부 최우수상에 충북과학고 ‘깡통의꿈’을, 대학부 최우수상에 공군사관학교 ‘Sat-Afa’를 선발했다고 이달 22일 밝혔다.

 

캔위성은 위성의 구성요소를 단순화해 음료수 캔 크기로 구현한 교육용 위성이다. 기구나 소형 과학로켓을 이용해 상공 수백미터에서 낙하며 위성처럼 계획된 임무를 수행한다. 과기정통부와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초중고 및 대학생들에게 캔위성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 및 운용하는 경험을 제공하고 우주에 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캔위성 경연대회를 열고 있다. 경연대회는 2012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9회째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받은 깡통의꿈(임성준, 이선재, 정치훈)은 반작용 휠을 이용해 자세를 제어하고 농업 자동화 시스템에 이를 활용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Sat-Afa(김영준, 박준수, 남재영)은 정찰용 초소형위성 기술 검증을 위해 레이더, 관성측정장치(IMU),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지형을 탐색하고 영상을 인식해 물체를 선별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KAIST 총장상인 우수상은 충북과학고 ‘CBSH 캔위성’, 경기북과학고 ‘SADA’, 부산대 ‘MARS’, ‘토(土)마스’가 선발됐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인 장려상은 일산대진고 ‘Sat-ISDJ’, 충북과학고 ‘박격포’, 연세대-KAIST 연합 ‘샛길’, 충남대 ‘PBD’가 수상했다.

 

고등부 최우수상에게는 150만원이, 우수상에게는 100만원이, 장려상에게는 5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대학부 최우수상에게는 300만원이, 우수상에게는 200만원이, 장려상에게는 100만원이 각각 수여됐다.

 

대회를 주관한 KAIST 인공위성연구소 관계자는 “인공지능 딥러닝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의 접목과, ‘초소형위성 기술 실증’, ‘행성탐사를 위한 착륙 충격량 완화’ 등 뉴스페이스 관련 아이디어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상황에서도 우주에 대한 꿈과 열정을 보여준 학생들이 자랑스럽고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 우주분야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