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 빅데이터로 재난 예측하는 전문인력 양성한다

2020.09.08 13:06
KISTI-소방청 빅데이터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업무 협약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제공

소방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재난을 예측하고 대비하는 전문인력이 양성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소방청은 소방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업무협약(MOU)을 이달 8일 대전 유성구 KISTI 컨퍼런스룸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로 소방처이 가진 171억 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재 국가재난 및 재해상황 예측 기반을 마련한다는 목표다. 과학적으로 소방정책을 수립해 실효성 있는 현장 대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소방 데이터를 활용해 재난재해 상황을 예측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안에 소방 맞춤형 과학데이터스쿨 교육과정을 공동개설한다. 과학데이터스쿨은 KISTI 내 교육부서다. 내년부터는 전국 소방관서로 교육 기회가 확대된다.

 

KISTI는 전문인력과 슈퍼컴퓨터를 활용해 소방청 빅데이터 정보분석 체계구축을 지원한다. 또 재난예측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빅데이터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소방청은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다각적 차원에서 분석해서 지역과 시간, 인간행동 특성에 따른 재난예측과 피해 감소대책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KISTI의 슈퍼컴퓨터 5호기 인프라 활용과 소방청이 보유하고 있는 약 171억 건에 대한 데이터 정제 및 분석을 통해 국가의 재난·재해를 예측하고, 빠르게 해결하기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최근 디지털 뉴딜정책에 부응하여 국가 발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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