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국립과학관 강원 원주에 설립된다

2020.07.31 10:22
국립과천과학관 부설 국립어린이과학관 상설전시관. 국립어린이과학관 제공.
국립과천과학관 부설 국립어린이과학관 상설전시관. 국립어린이과학관 제공.

강원도 원주시에 생명·의료 분야 전문 국립과학관이 2023년 건립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중규모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현장실사를 마친 후보지 강원(원주), 울산, 전남(광양) 중 강원 원주시를 건립 예정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문과학관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이나 경기 국립과천과학관 등 대형 종합과학관과 달리 지역 특색을 반영한 전문 분야를 정하고 해당 분야 전시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형 규모의 과학관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전문과학관 유치 의향을 밝힌 광역 지자체 10곳 중 발표평가를 거쳐 후보지 3곳을 선정한 뒤 실사 등을 거쳐 강원 원주시를 전문과학관 최종 건립 예정지로 결정했다. 

 

원주시에 2023년 들어서는 전문과학관은 과기정통부 예산 245억원과 강원 원주시 예산 160억원을 합해 총 405억원이 투입돼 건립된다. 건립 후에는 국립과학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원도에 들어설 과학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시대에 생명·의료를 주제로 원주 지역 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7곳과 협력해 전시물과 교육 내용을 채울 예정이다. 

 

과학관 건립 예정 부지는 원주 옛 미군기지 ‘캠프 롱’ 부지 내 33만5605㎡ 규모다. 강원도는 이곳에 과학관과 함께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해 국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6500㎡ 규모로 건립되고 차량 230대가 주차 가능한 공원 내 공동주차장도 조성된다. 

 

이번 전문과학관 선정평가 위원장인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강원도는 사업계획에서 원주에 위치한 생명·의료 분야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전문 분야와 강점을 잘 살렸다”며 “건립 예정 부지의 규모와 여건이 우수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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