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학회 최우수 발표상에 박재용 중앙대병원 교수

2020.07.27 15:01
박재용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중앙대병원 제공
박재용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중앙대병원 제공

중앙대병원은 박재용 소화기내과 교수가 제28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는 1997년 2월 창립한 학회로 헬리코박터와 상부위장관 관련 연구 학회다. 헬리코박터는 위 장 내에 기생하는 세균으로 위염이나 위궤양 등을 유발한다. 상부위장관은 식도와 위, 샘 창자를 아울러 일컫는 말이다.


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퀴놀론 항생제에 대한 헬리코박터의 내성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2005~2006년과 2017~2018년 두 기간 동안 각각 143명과 48명의 국내 환자에서 얻어진 헬리코박터균을 가지고 실험한 결과, 퀴놀론 항생제에 대한 내성률이 19.0%에서 43.8%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이레이스 아미노산 85번’의 유전자 변이가 내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박 교수는 “한국에서 헬리코박터의 퀴놀론 내성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효과적인 제균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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