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팀은 새로운 ‘종양조직변이부담’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종양조직변이부담은 암세포 돌연변이가 얼마나 존재하는지 따지는 분석법이다. 암세포 돌연변이가 많아지면 암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항원이 더 많이 만들어지는 성질을 가졌다. 이런 성질을 이용해 면역항암제 바이오마커로 쓸 수 있으나 종양조직변이부담 분석법이 환자마다 동일하지 않은 게 문제였다. 연구팀은 기존 방법과 다른 새로운 방법을 고안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종양학회’ 최근 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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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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