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추경 투자 어떻게]비대면· 데이터·네트워크·AI에 8000억원 추가 투입

2020.06.03 10:27
정부가 비대면 산업 육성과 AI 및 네트워크, 데이터 기술 개발을 골자로 한 디지털 뉴딜을 다룬 3차 추경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김종원 지스트 AI대학원 학과장팀이 네트워크를 살펴보는 모습니다. AI나 데이터 등 최근 유행하는 단어가 실제로 서비스로 실현되려면, 이들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고 저장하게 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수다. 최근에는 AI, 데이터, 네트워크가 한 데 결합해야 한다는 인식도 널리 퍼져 있다. 김 교수는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이들을 통합하고 AI 서비스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동아사이언스.
정부가 비대면 산업 육성과 AI 및 네트워크, 데이터 기술 개발을 골자로 한 '디지털 뉴딜'을 다룬 3차 추경안을 발표했다. 사진은 김종원 지스트 AI대학원 학과장팀이 네트워크를 살펴보는 모습니다. AI나 데이터 등 최근 유행하는 단어가 실제로 서비스로 실현되려면, 이들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고 저장하게 할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수다. 최근에는 AI, 데이터, 네트워크가 한 데 결합해야 한다는 인식도 널리 퍼져 있다. 김 교수는 AI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이들을 통합하고 AI 서비스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려는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동아사이언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경제 및 사회 구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데이터 및 네트워크,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기술 강화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비대면 비즈니스 산업과 서비스를 육성하기 위해 관련 기술 연구개발(R&D)을 지원하고, 국민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디지털 교육에도 투자를 집중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방역 기술을 패키지화하고, 치료제와 백신을 개발하는 데에도 지원을 늘린다.


정부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35조 원 규모의 역대 최대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발표하며 이 같은 내용의 과학기술 및 정보통신 분야 예산안을 공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체 추경안 가운데 27개 사업 총 8925억 원을 예산 및 기금으로 투자하며, 이 가운데 93%인 8324억 원을 데이터와 네트워크, AI 등 디지털 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다.


먼저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와 과학기술 분야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이를 개방해 산업과 학계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데 4600억 원을 지원한다. 분야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5개 구축하고 연계 센터를 50개 신규 구축하는 내용과 전문인력 양성, AI용 데이터 구축 등이 이뤄질 계획이다. 5세대(5G) 이동통신을 이용해 정부 업무망을 고도화하며 산업 전반에 AI와 5G를 확산시키는 데 1800억 원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AI 솔루션 구매를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을 늘리고,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비대면서비스 콘텐츠 제작과 관련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디지털 기술 강화가 디지털 격차를 늘리지 않도록 전국민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1149억 원의 예산이 투자된다. 전국민의 디지털 역량교육에 600억 원이 투자되고, 농어촌 및 도서벽지 마을 650곳에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축하는 데 31억 원이 신규 투자된다. 공공 와이파이 품질을 높이거나 무선 인터넷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에도 518억 원을 투자한다. 

 

정부가 3일 3차 추경안을 발표하며 비대면과 디지털 기술 혁신을 골자로 한 디지털 뉴딜을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정부가 3일 3차 추경안을 발표하며 비대면과 디지털 기술 혁신을 골자로 한 디지털 뉴딜을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코로나19로 전세계에 인상을 남긴 국내 방역 기술을 활용해 이동형 클리닉 모듈시스템과 스마트진단 등을 패키지화하는 데에도 222억 원이 지원된다. 치료제와 백신 개발과 독성평가 등을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175억 원이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으로 신규 투자된다.


정부는 “감염병 충격으로 경제 위기와 경제,사회구조 변화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다.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비대면화, 디지털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기반 경제혁신을 가속화하며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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