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편물 자율배송 로봇, 10월부터 시범 운영

2020.05.28 16:51
우정사업본부는 자율주행 이동우체국과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을 개발하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정사업본부는 이르면 올해 10월부터 자율주행 이동우체국과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을 개발해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우편물을 접수하면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이동해 와 접수를 받고, 우편물을 받을때도 배송 장소까지 스스로 우편물을 운반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이르면 올해부터 자율주행 로봇이 우체국과 배달 현장을 누비며 우편물을 전달하는 광경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달 28일 ‘자율주행 우편물류서비스 기술개발’ 착수 보고회를 갖고 자율주행 이동우체국과 우편물 배달로봇, 집배원 추종로봇을 개발해 빠르면 올해 10월부터 실제 물류 환경에서 시범 운용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 이동우체국은 자율주행과 무인 우편접수, 배달 기술을 융합했다.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특구에서 운행된다. 우체국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등기와 택배우편물을 접수하면 이동우체국 차량이 자율주행으로 지정 시간과 장소에 맞춰 이동해 접수한다. 우편물을 받을때도 앱을 통해 택배적재함 비밀번호를 누름으로써 받을 수 있게 된다. 포스트큐브가 주관하고 스프링클라우드와 한국교통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한다.

 

우편물 배달로봇은 이용자에게 물건을 배달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편물 배달로봇은 이용자에게 물건을 배달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우편물 배달로봇은 대학 캠퍼스나 아파트에서 손님에게 우편물을 직접 배송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앱을 통해 우편물 수령을 요청하면 배달로봇이 지정한 장소로 이동한다. 스마트폰으로 비밀번호를 누르면 우편물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사업은 자율주행로봇 개발기업 트위니가 주관하고 지텍이 참여한다.

 

집배원 추종로봇은 집배원이 배달할 무거운 택배우편물을 싣고 따라다니는 배달보조 역할을 한다. 택배보관소를 자율이동으로 왕복하면서 집배원에게 택배를 전하면 집배원이 이를 최종 배달한다. 언맨드솔루션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KAIST 등이 개발에 참여한다.

 

총 세 종의 로봇은 올해 10월 우체국과 우편물류센터 등 실제 물류환경에서 시범서비스에 들어간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기술개발이 우편서비스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신기술이 적용된 물류 자동화와 효율화를 통해 집배원의 업무경감 및 안전사고 예방 등 근로환경이 개선되는 등 미래우체국의 청사진 마련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집배원 추종로봇의 모습이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집배원 추종로봇의 모습이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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