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로봇이 커피 제조부터 서빙까지.. '24시간 무인 로봇 카페'

2020.05.15 13:09
24시간 무인로봇카페 ′스토랑트′의 바리스타 로봇이 음료를 만들기 위해 컵을 옮기고 있다. 비전세미콘 제공
24시간 무인로봇카페 '스토랑트'의 바리스타 로봇이 음료를 만들기 위해 컵을 옮기고 있다. 비전세미콘 제공

커피 주문부터 제조와 서빙까지 모두 로봇이 하는 24시간 운영 카페가 문을 열었다.

 

반도체 기업 비전세미콘은 15일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24시간 무인로봇카페 ‘스토랑트’를 열었다고 밝혔다.

 

스토랑트는 스마트 바리스타 로봇과 서빙로봇 ‘토랑’, 키오스크로 24시간 무인 운영된다. 바리스타 로봇은 로봇 팔 형태로 물을 받고 커피를 내리며 음료를 만든다. 커피와 에이드, 밀크티 등 50여 가지 음료를 만들 수 있다. 한 잔을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30초에서 2분 정도다.

 

바리스타 로봇이 서빙로봇 ′토랑′에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비전세미콘 제공
바리스타 로봇이 서빙로봇 '토랑'에 음료를 전달하고 있다. 비전세미콘 제공

음료가 나오면 토랑이 출동한다. 스마트 바리스타 로봇이 토랑에 음료를 전달하면 토랑이 손님 자리까지 음료를 배송한다. 음료를 인식할 수 있어 손님이 음료를 집어 들면 “아메리카노입니다”라고 말해주는 식이다. 설정된 경로로만 이동하고 안전 기능이 있어 사람이나 장애물을 마주하면 바로 피하거나 멈춘다.

 

비전세미콘은 반도체 후처리공정 플라즈마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 내에 있다. 로봇카페 사업을 시작한 이유는 공장 무인화 같은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적용하면 카페도 무인 자동화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다. 비전세미콘은 “2014년부터 스마트 팩토리 사업을 시작해 오며 축적한 기술력을 카페에 녹였다”고 밝혔다.

 

토랑이 손님에게 음료를 전달하는 모습이다. 비전세미콘 제공
토랑이 손님에게 음료를 전달하는 모습이다. 비전세미콘 제공

비전세미콘은 올해 국내 주요 도시 10개 지점 오픈과 세계 진출을 통해 카페 외식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통섭 비전세미콘 대표는 “시스템 전체를 묶어 사람이 명령한 것처럼 로봇이 기능하는건 스트랑토가 세계 최초”라며 “완벽한 비대면 로봇 시스템과 전염병 대응 비대면 하우스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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