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앨런 튜링 발굴한다…대학 암호동아리 지원사업

2020.04.27 14:11
 

국가정보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암호포럼이 함께 차세대 암호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2020년 대학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은 지난 2016년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았다. 국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암호기술 분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암호기술 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17개 대학 암호동아리는 국가 암호 공모전 입상 및 국내외 다양한 학회에서 암호기술 논문을 발표하는 등 성과를 만들었다. 

 

동아리 졸업생의 약 62%가 암호 관련 기술을 다루는 기업으로 취업하거나 암호전문 대학원으로 진학해 정보보호 핵심인력으로 거듭나고 있다. 2016~2019년 졸업생 52명 중 32명이 암호 관련 분야로 진출했다. 32명 중 9명은 관련 기업으로 취업했고 23명은 관련 대학원으로 진학했다.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 암호동아리는 지난 2019년 최우수 동아리로 선정된 성신여대 ‘ConSeQ’를 포함해 한양대 ‘HUCC’, 부산대 ‘KEEPER’, 순천향대 ‘Hedgehog’, 한성대 ‘Quantum Ant’, 영산대 ‘Focus’, 국민대 ‘CaS’, 서원대 ‘SISL’ 그리고 고려대(세종) ‘KoRec’ 등 모두 9개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한국암호포럼은 올해 선정된 동아리에 연구활동비 각 300만원을 비롯해 포럼 주관 암호교육 및 워크숍 등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말 동아리 연간 활동 결과를 평가해 우수 및 최우수 동아리 각 1개 팀에는 상장과 격려금을 지원하고 최우수 동아리에게는 2021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한다. 

 

이석래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매년 암호동아리 지원 사업을 통해 암호기술 분야 전공자 및 암호에 관심을 가진 대학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대학 암호동아리가 차세대 암호기술 발굴 및 확산에 필요한 전문 인재 양성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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