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마스크 쓴 얼굴 인식 시스템 개발 추진

2020.04.13 10:51

세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본인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13일 N보도에 따르면 일본 전기·전자제품 기업인 NEC는 마스크를 쓴 사람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얼굴인식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얼굴 인식의 정밀도를 높여 눈 등 노출된 얼굴의 일부 정보만으로 신원을 판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NEC는 이 시스템을 보안용 게이트 등에 적용하면 출입자들이 마스크를 벗기 위해 손으로 입가를 만질 필요가 없게 돼 코로나19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EC는 앞으로 6개월 이내에 이 시스템의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NEC의 얼굴 인증 시스템 홍보 영상. [홈페이지 캡처]

 

한편 도쿄에 소재한 벤처기업 '퓨처 스탠더드'는 체온계와 얼굴인식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직원이 사전에 얼굴 이미지를 등록해 두면 회사 내의 체온계 앞을 통과할 때마다 AI가 개인별 체온을 측정해 평소보다 높은 경우 경보음으로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개발한 가네다 다카시(金田卓士) 씨는 NHK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직원 체온을 관리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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