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과기정통부 소속 고위공직자 재산 현황

2020.03.26 18:18
22일 세종에서 열린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간담회에서 최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22일 세종에서 열린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간담회에서 최 장관이 발언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속 고위공직자의 재산이 공개됐다. 최기영 장관은 지난 1년간 재산이 5265만원이 늘어나 107억6348만원으로 보고됐다. 최 장관을 제치고 과기계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 133억94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6일 재산공개 대상자 1865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명세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의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 임원,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 교육감 등이다.


정부 고위공직자 1865명이 작년 말 기준으로 본인과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3억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신고한 재산에 비해 8600만원이 증가한 것이다. 신고자 가운데 77.5%인 1446명은 종전에 신고한 것보다 재산이 늘었고, 나머지 22.5%인 419명은 재산이 줄었다.


최 장관의 재산은 작년과 비교해 큰 변동이 없다. 예금이 6000만원 정도 더 늘었고, 차량가액이 감가에 따라 조금씩 줄었다. 정병선 과기정통부 제1차관도 최 장관과 비슷한 수준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지난해 3억7659만원을 신고했고, 올해 4억3969만원으로 집계됐다. 종전보다 6309만원 늘었다. 장석영 제2차관은 재산이 크게 감소했다. 지난해 10억26만원을 신고했으나 올해에는 1억7313만원이 줄어들어 8억2947만원을 신고했다. 아버지가 상을 당해 관련 재산 고지에 제외됐다. 

 

전체 과기정통부 관련 고위공직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사람은 김창용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 133억94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6억6605억원이 늘어났다. 

 

4대 과학기술원 총장들 재산도 대부분 증가했다. 김기선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은 지난해보다 2억1915만원이 증가한 67억6051만원을 신고했다. 신성철 KAIST 총장은 3억1738억원이 증가한 37억7004만원을,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만 지난해보다 1270만원이 줄은 30억6788만원을 신고했다. 이용훈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은 지난해 11월 선임돼 이번 조사에선 빠졌다. 

 

과기정통부 산하 정부 출연연구기관장 중에서는 박원석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45억1648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2억3586만원이 증가했다. 지난해보다 5억4112만원 늘어난 31억7939만원을 신고한 최희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과 1억3248만원 증가한 28억7298만원을 신고한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이 뒤를 이었다.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이 20억1884만원을, 김명준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이 20억5203만원을 신고했으며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17억5667만원을 신고했다. 

 

출연연은 아니지만 과기정통부 산하 기관인 한국연구재단 노정혜 이사장과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의 재산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노 이사장은 1억8292만원 늘어난 39억3382만원을 신고했으며 김 원장은 2억751만원 증가한 50억3311만원을 신고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경우 엄재식 위원장의 재산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3억4573만원에서 7억5671만원으로 증가했다. 목동 아파트를 매매하고 마포구로 전세 이사를 가는 과정에서 1억7338만원이 늘어났다. 예금도 6000만원 증가했다. 


원안위 사무처장과 관련 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의 재산도 공개됐다. 모두 지난해보다 평균 1억9291만원씩 재난이 늘어났다. 장보현 사무처장은 지난해보다 9052만원 늘어난 5억491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손재영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1억6564만원이 늘어난 11억4291만원, 김석철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장은 1억450만원이 늘어난 8억1875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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