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뉴욕헌혈센터,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으로 환자 치료 시험

2020.03.26 10:28

미 뉴욕헌혈센터, 코로나19 완치자 혈장으로 환자 치료 시험


연합뉴스 제공
미국 캘리포니아 LA케어에서 헌혈로 모은 혈액. 

미국 뉴욕헌혈센터(NYB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완치된 사람에게서 혈장을 기부받아 이를 위중한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이용하는 시험에 나선다고 CNN 방송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BC는 코로나19 완치자들의 혈장을 코로나19에 감염돼 위중하거나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치료하는 데 이용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NYBC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완치자로부터 혈장을 기부받는 첫 헌혈센터가 된다.

 

'회복기 혈장 치료법'으로 불리는 이 과정은 코로나19에서 회복한 사람의 혈장에 코로나19 항체가 형성됐는지 시험한 뒤 이 혈장을 환자에게 주사하게 된다.

 

미 식품의약국(FDA)도 코로나19로 심각하게 아픈 환자들에게 혈장 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촉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병원들은 자격을 갖춘 헌혈자를 NYBC로 보내게 되고, FDA는 모든 환자에 대해 매 건 이 처방을 사용해도 될지 판단해 승인할 예정이다.

 

NYBC의 수석의학·과학책임자 베스 섀즈는 "이 치료법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되면 이를 확대해 전국의 병원에 이를 보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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