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재학생, 지역 '코로나19 정보' 지도 웹사이트 공개

2020.03.17 16:31
코로나맵을 제작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김지완, 김태윤, 전대성 씨다. UNIST 제공
코로나맵을 제작한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김지완, 김태윤, 전대성 씨다. UNIST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이 계속되는 가운데, 과학기술원에 재학 중인 학생 세 명이 지역의 코로나19 환자 동선과 마스크 구매 정보 등을 제공해 주는 웹사이트를 개발해 공개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재학생 김지완 씨와 창의디자인공학과 김태윤 씨, 경영공학과 전대성 씨가 감염병 예방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는 웹사이트 ‘울산 코로나맵’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씨 등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면서 각 지역별 정보에 세세한 차이나 오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학교가 위치한 울산 지역에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지도 사이트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이들이 개발한 울산 코로나맵은 울산 내 코로나19 환자가 방문한 장소의 위치 정보와 마스크 판매처, 수량 현황, 각 지역 진료소의 위치를 제공한다. 특히 위치 정보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색이 옅어져 방역이 완료된 상황까지 표현한다. 주소(coronamap-ulsan.site)를 입력하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이들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마스크 현황 데이터와 울산시에서 제공하는 환자 동선 자료를 기반으로 사이트를 만들어 운영 중이다. 마스크 현황 데이터는 10분마다 자동으로 업데이트되고 있고 동선은 실시간으로 등록된다. 세 학생은 다른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소스코드를 공개했다.


김 씨는 “작은 노력이지만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제작한 울산 전용 코로나맵 화면의 예이다. UNIST 제공
학생들이 제작한 울산 전용 코로나맵 화면의 예이다. UNIST 제공


▶울산 코로나앱 가기 https://coronamap-ulsan.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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