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 RNA연구단 "코로나19 바이러스 증식 원리 연구중"

2020.03.13 10:00
기초과학연구원 제공
기초과학연구원 제공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증식 원리를 밝히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IBS RNA연구단은 지난달 생물안전3등급(BL-3)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에서 코로나19를 일으키는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핵산 시료를 분양 받아 자체적으로 RNA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RNA 연구단은 바이러스의 RNA 염기서열을 긴 서열 단위로 한 번에 직접 해독하는 ‘나노기공 직접 RNA 서열 해독법’을 이용해 바이러스가 지닌 유전자를 분석하고 어떻게 효율적으로 증식하는지 원리를 연구하고 있다. 올해 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IBS는 이를 통해 사스코로나바이러스-2가 인체 세포에 침투한 뒤 RNA를 생산하는 과정을 밝혀 치료제 개발 등에 응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병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13일 오전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 위치한 RNA연구단을 방문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의 특성을 밝히는 기초연구는 물론, 검출, 확산예측, 정보제공 등 다양한 관련분야에 IBS의 우수한 연구역량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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