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세에 온라인 수업 늘린 과기원들

2020.03.11 15:19
박종래 DGIST 기초학부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4대 과기원 공동사무국 제공
박종래 DGIST 기초학부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4대 과기원 공동사무국 제공

KAIST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11일 4대 과기원 공동사무국에 따르면 이들 4개 과기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것에 대비해 올 1학기  원격수업과 온라인 강의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KAIST와 UNIST는 올해 1학기 개강일인 이달 16일부터 최소 2주간, GIST는 13일부터 최소 4월까지 원격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근원지인 대구에 위치한 DGIST는 1학기 전체를 원격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 9일부터 이미 원격수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면 다시 현장수업을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4대 과기원은 각자 학습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학습 자료나 녹화된 강의를 시스템에 올려두고, 학생들이 시스템에 접속해 학습하는 방식이다. KAIST는 ‘케이엘엠에스(KLMS)’, GIST는 ‘젤(GEL)’, DGIST와 UNIST는 ‘블랙보드(Blackboard)’라고 이름 붙이고 있다.


KAIST는 케이엘엠에스에 교수가 제작한 동영상을 올리고 게시판으로 질의응답 받는 방식과 실시간 화상 솔루션인 줌을 이용한 원격수업 방식을 혼합해 운영한다. GIST는 줌과 스카이프를 사용해 실시간 원격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습관리시스템인 겔에 올린 동영상을 수강하는 방식도 병행된다. DGIST와 UNIST는 블랙보드를 활용해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동시 접속자 수에 상관없이 안정적인 수업 제공이 가능하도록 클라우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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