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5766명 3일 연속 감소세…완치환자도 하루새 47명

2020.03.05 12:11
질병관리본부 제공
질병관리본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코로나19) 국내 환자 수가 5일 오전 57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는 4명 늘어 총 36명이 됐다. 하루 동안 발생한 환자 수는 438명으로 지난달 29일 이후 처음으로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발생 환자수는 3월 2일 이후 3일 연속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5일 오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국내 환자 수는 전날보다 438명 증가한 5766명이 됐다.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47명 늘어나 88명이 됐다. 현재 격리중인 환자는 5643명이다.


지역별로는 대구에서 320명이 증가해 73%를 차지했다. 대구의 누적 환자수는 4326명이 됐다. 경북은 87명이 증가해 누적 환자수가 861명이 됐다. 서울 지역 환자는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서 103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환자 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4일자 ‘상황보고’ 자료 기준으로 9만 3090명이 됐다. 하루 전에 비해 2223명 증가한 수다. 국가 별로는 중국에서 8만 422명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2984명이 사망했다. 유럽에서는 이탈리아가 전날보다 80명 증가한 2502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프랑스에서도 4명이 증가한 212명의 환자가 나왔다. 이탈리아와 함께 빠르게 지역감염이 늘고 있는 이란에서도 하루 사이에 77명의 환자가 추가돼 총 환자수는 2336명이 됐다. 미국에서는 6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구 108명을 기록했다.


한국에서 출발한 여행객의 입국을 금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는 4일 기준으로 92개국이다. 미국은 아직 한국 여행객의 입국을 막거나 제한하지 않고 있지만, 미국 교통보안국장이 3일(현지시간) 청문회에서 “조만간 추가 입국제한국가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해 한국과 이탈리아, 일본 등이 입국제한 국가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미국이 입국을 제한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과 이란뿐이다.

 

WHO는 이달 3일(현지시간) 전세계적인 코로나19 유행과 그에 따른 보건 위협으로 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비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는 사실을 경고했다. 특히 병원 등 필수적으로 이들 장비가 필요한 곳에 적절히 자원이 배분되지 않을 경우 공중보건을 크게 훼손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며 기업과 각국 정부에 생산을 40% 이상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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