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기원, 해양수산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선보여

2020.03.02 14:23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2018년 부산 및 경남 지역 선박의 이동 속도와 패턴을 분석해 지도에 나타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2018년 부산 및 경남 지역 선박의 이동 속도와 패턴을 분석해 지도에 나타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공

국내에서 연구자에게 해양과 수산 분야 빅데이터를 제공해 연구에 활용하도록 플랫폼이 개발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이달 2일부터 자체 구축한 ‘KIOST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KIBI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KIBIG은 오픈소스 데이터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해양수산과학 분야에 특화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자체 구축했다. 연구데이터의 보안을 위해 해양과기원 내부에서 망분리 폐쇄망으로만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외부 기관에서 이를 활용하려면 해양과기원 전문가 분석과 컨설팅 등 협력과 공동연구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KIBIG은 해양 및 수산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활용되는 연구에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KIBIG은 해양수산부가 2018년 실시한 ‘해양공간계획체계 구축 연구’에서 개발된 ‘선박자동식별장치(AIS) 및 선박패스 자료를 이용한 선박 활동구역 추출 알고리즘’에 쓰였다. 이 알고리즘을 통해 2018년 부산과 경남 지역 바다 위 모든 선박의 이동 속도와 패턴을 분류하고 선박의 활동해역 분포를 지도로 시각화하는 데 성공했다.

 

최현우 해양과기원 해양빅데이터센터장은 “KIBIG의 개발과 운영을 시작으로 해양과기원이 새로운 해양 빅데이터 연구와 서비스 발굴 및 인공지능(AI) 융합연구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IBIG 서비스를 확대해 한국 해양수산 관련 빅데이터 처리와 AI 융합연구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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