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연 "코로나바이러스 아직까지 위험한 변이 없다"

2020.02.27 15:12
유튜브 화면 캡처
질병관리본부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감염자들로부터 얻은 검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에 아직까지 위험한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브리핑 중인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 유튜브 화면 캡처

국내 감염자들로부터 얻은 검체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에 아직까지 위험한 변화가 나타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국내 코로나19 검사에 오류 가능성이 낮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2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환자들로부터 채취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분석한 결과 아직까지 특별한 변이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코로나19가 국내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던 초기, 감염자 6인에게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인체에 침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결합 부위와 바이러스 증식, 그리고 병원성 등을 담당하는 주요 부위에서 아직까지 변이가 발견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권 원장은 "이번에 분석한 결과를 미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전 세계 16개국에서 분석한 유전자 103개와 비교했더니 99.89~100%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별한 변이가 일어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검사 결과는 코로나19가 돌연변이로 인해 독성이 갑작스럽게 변하거나, 국내 유전자 검사에 오류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을 뜻한다"고 덧붙였다.  
 
질병관리본부에서는 향후 코로나19에 대한 대응과 예방을 위해 추가적으로 좀 더 상세한 분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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