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과 기능을 모두 잡은 '제주 용암수' 생수병, iF 디자인어워드 수상

2020.02.16 13:35
배성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제주용암수 생수병 디자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KAIST 제공
배성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팀이 개발한 제주용암수 생수병 디자인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서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 KAIST 제공

배상민 KAIST 산업디자인학과 교수 연구팀은 ‘제주용암수’ 생수병 디자인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대회에서 패키지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디자인은 오리온 제주 용암수와 KAIST가 산학협력해 개발됐다.

 

연구팀은 제주도의 자연을 모티브로 주상절리와 바다의 수평선을 형상화한 세로선과 가로선을 활용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연구팀은 “병의 형태는 적은 양의 재료를 쓰면서도 일반적인 형태의 플라스틱병에 비해 4배 정도의 고압 하중을 견디는 효율적 구조”라며 “심미적 영역 뿐 아니라 기능적 영역에서도 뛰어난 우수성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배 교수는 “학생들과 산학 프로젝트로 연구한 결과물을 상품화해 대량생산하고 그 결과가 국제 디자인 대회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제조와 유통 공정상 디자인 제약이 많았으나 구조와 기능적인 부분을 고안하고 외형의 아름다움까지 표현하려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iF 디자인 어워드 2020에는 56개국 7300여 개 작품이 접수됐다.

 

배상민 KAIST 교수. KAIST 제공
배상민 KAIST 교수.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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