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3호기 재가동 승인

2020.02.11 21:27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0개 항목에 대한 정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리 3호기의 임계(재가동)를 허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며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뜻한다. 임계 달성은 원자로가 안정적으로 가동 및 제어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원안위는 지난 9월 6일부터 고리 3호기에 대한 정기검사를 수행했다. 원안위는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할 항목 80개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초음파 측정 정확도를 개선해 격납건물의 내부철판 두께를 검사한 결과, 원자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방사성물질의 누출을 방지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격납건물 대형배관 관통부 하부의 콘크리트에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격납건물 내부철판 원주형보강재 하부 5개소에서는 최대 깊이 10.6cm의 콘크리트가 채워지지 않은 현상이 발견됐다. 원안위는 이에 대해 보수조치했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증기발생기 세관에 대한 비파괴검사와 정비를 수행해 관련 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했으며 이물질 검사 장비를 통해 발견된 이물질 6개는 모두 제거했다”며 “고리3호기 제어봉 케이블 연결부 손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원안위는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 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하고 정기검사 합격통보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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