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화 강소특구, 기획과 예산 배분도 지역이 한다

2020.02.11 21:28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지난해 선정한 6개 강소특구의 기술사업 기획과 예산 배분을 지역이 직접 수행하는 육성 방안이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이 주도하는 강소특구를 위해 특구별 맞춤형 기술사업화 전략을 수립할 것을 지역에 통보했다고 11일 밝혔다.

 

강소특구는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규모는 작지만 밀도는 높은 공공기술 사업화 거점을 만드는 새로운 연구개발특구 모델이다. 지난해 8월 경기 안산, 경남 김해, 진주, 창원, 경북 포항, 충북 청주 등 6개 강소특구가 처음 지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기획한 기술사업화 플랫폼을 일괄 적용하며 기존 특구간 차별성이 다소 부족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강소특구는 특구별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기존 특구 육성 플랫폼의 틀 안에서 지역이 직접 기획하게 했다. 특구별 배정된 예산 72억 원을 지역이 배분하게 해 특구별 차별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와 진주, 포항 강소특구는 지역 소재 대기업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강소특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창원과 안산, 청주 강소특구는 지역 내 기술사업화 지원기관들을 기술사업화 모든 단계에 연결해 육성하기로 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지역별로 특색있는 강소특구 육성을 위해 지역내 주체들 간 고민하는 자체가 지역 과학기술 역량 발전에 있어 의미있는 일”이라며 “소재 지역의 특성과 강점을 고려해 지역에서 직접 고안한 전략인 만큼 지역의 책임있고 주도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소특구 현장에서 나오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강소특구 육성사업 사업 공고를 2월 3주차 중 내기로 했다. 관련 사업설명회는 3월 첫째주에 중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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