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택 원자력연 선임연구원, 유럽방사선량연구그룹 젊은 과학자상 수상

2020.02.10 18:48
김형택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왼쪽)이 베르너 루흠 유럽방사선량연구그룹 회장(오른쪽)으로부터 젊은 과학자상을 받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김형택 한국원자력연구원 선임연구원(왼쪽)이 베르너 루흠 유럽방사선량연구그룹 회장(오른쪽)으로부터 젊은 과학자상을 받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제공

국내 과학자가 비(非) 유럽인으로는 처음으로 방사선량 평가 연구 분야 최고 전문기관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김형택 방사선안전관리부 선임연구원이 유럽방사선량연구그룹(EURADOS)이 수여하는 젊은 과학자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유럽방사선량연구그룹은 1981년 설립된 방사선량 평가 연구 조직이다. 매년 우수한 연구 실적을 낸 젊은 연구자를 선발해 젊은 과학자상을 수요하고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유럽인이 아닌 과학자가 이 상을 받은 것은 김 선임연구원이 처음이다. 

 

김 선임연구원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방사선 피폭량을 측정하는 기술을 제안해,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독일 헬름홀츠젠트럼연구소와 함께 자외선과 열 자극을 이용해 신용카드 스마트칩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만으로 피폭선량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 선임연구원은 "추후 연구 성과가 향후 국내외 방사선 사고 발생 시 피폭자를 선별하거나 치료하는 데 활용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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