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2,3차 감염…신종코로나 확진 환자 4명 추가 23명으로 늘어(종합)

2020.02.06 09:06
JHU CSS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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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이틀새 7명으로 늘었다. 5일 환자가 3명 추가된 데 이어 6일 환자가 4명 추가되면서 국내 환자 발생 속도가 빨라지는 모양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4명 추가로 확인돼 국내 확진 환자가 2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한꺼번에 4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된 뒤 하루에 발생한 확진 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20번째 환자는 41세 여성으로 15번째 환자(43세 남성)의 가족이다. 15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가 이달 5일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15번 환자는 지난달 20일 중국 우한에서 입국했다 이달 1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4번 환자와 같은 비행기편으로 귀국한 밀접 접촉자로 관리를 받아왔다. 20번 환자는 15번 환자와 함께 국군수도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1번째 환자는 59세 여성으로 6번째 환자와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와 접촉한 6번 남성 환자(56세) 3번 환자와 식사를 함께 한 뒤 27일 격리에 들어갔다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번 환자는 국내 첫 2차 감염자로 앞서 아내(10번 환자)와 아들(11번 환자)를 감염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1번 환자는 자가 격리 중인 5일 시행한 검사 결과 양성으로 나타나 현재 서울대 병원에 격리 수용됐다. 

 

22번째 환자는 46세 남성으로 16번 환자(42세)의 오빠로 확인됐다. 16번 환자와 접촉자로 확인 된 뒤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16번 환자는 중국 방문 이력이 없어 보건 당국은 감염 경로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환자는 25일 증상이 나타났지만 중국 방문 기록이 없다는 이유로 검사에서 제외된 뒤 7일간 다른 병원에 입원했다가 이달 3일 전남대 병원으로 이송된 뒤 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번 환자는 조선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3번째 확자는 58세 중국 여성으로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가 발열이 확인된 뒤 검사를 받았고 이날 6일 양성으로 확정됐다. 이 여성은 23일 국내에 입국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이 여성은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격리조치될 예정이다. 

 

질본은 추가 확진 환자들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및 방역조치가 진행 중으로, 역학조사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23명 확진 환자 가운데 1명은 퇴원했고 1번 환자도 퇴원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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