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빅데이터·AI로 미래 10대유망기술 예측…“지구온난화 대응 기술 부상”

2020.02.03 18:40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소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을 위한 민관 합동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재생에너지 저장·변환 기술, 이산화탄소 자원화 기술 등 지구온난화 대응 기술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는 뽑은 유망 기술에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미래 10대 유망기술 예측 결과를 3일 공개했다.

 

KISTI 미래기술분석센터는 명지대 데이터사이언스 연구실과 AI 기술인 딥러닝 기반 미래예측모형을 개발했다. 이 모형은 기술의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구성하고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게 특징이다. 

 

이번 연구에 활용된 데이터는 최근 12년간 전세계에서 출판된 과학기술과 인문사회과학 분야를 포괄한 약 1600만건의 논문 정보다. 이들 문헌들의 인용관계를 통해 약 4500개의 유사한 주제로 묶인 ‘기술군’을 생성했다. 연구진은 이 기술군의 네트워크 구조정보, 연구내용과 연구분야 정보를 인공지능으로 수치화해 딥러닝 예측모형을 완성하고 7년 뒤 고성장 기술군을 도출했다. 개발된 딥러닝 모형 성능은 약 86.7%의 예측 정확도를 보였다.

 

최종 도출된 10대 유망기술은 ‘수소에너지 활용을 위한 재생에너지 저장·변환 기술’, ‘차세대 친환경 냉난방 시스템 핵심소재 기술’, ‘이산화탄소 자원화 기술’, ‘자율주행 고도화를 위한 차량 제어 기술’, ‘AI 기반 머신 비전 기술’, ‘초고성능 콘크리트 기술’, ‘생물다양성 연구’, ‘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초분광 영상 기술’이다. 

 

이준영 KISTI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는 딥러닝 기술을 통해 높은 수준의 정확도를 보이는 예측모형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빅데이터 기반 과학기술산업 이슈 분석채널인 KISTI 데이터 인사이트 제11호에 전문이 수록됐다. 

KISTI 미래 10대 유망기술. KISTI 제공.
KISTI 미래 10대 유망기술. KISTI 제공.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