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신종 코로나' 환자 수 9800명 돌파...1만 명 초읽기

2020.01.31 10:17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4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대학 중난병원의 집중치료실에서 보호복을 입은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 환자들을 돌보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 환자가 31일 오전 중국에서만 9600명을 넘는 등 세계적으로 9800명을 넘었다. 국내에서는 7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다.


31일 오전 질병관리본부는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수가 이날 9시 기준 9805명이며 사망자는 213명이라고 밝혔다. 


이들 환자 및 사망자의 대다수는 중국 내에서 발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총 9692명 발생했다. 전날보다 1982명 늘어난 수다. 특히 우한시가 포함된 후베이성에서 12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밝혔다. 사망자는 213명으로, 역시 전날보다 43명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사망자의 대부분(42명)은 후베이성 시민이다. 확진 환자 가운데 1527명은 중태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의심환자의 수는 1만 5238명이고 환자와 접촉한 밀접접촉자는 11만 3579명에 이른다. 앞으로 환자 수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중국 외 지역에서는 홍콩 12명, 대만 9명, 마카오 7명, 싱가포르 13명 등 중화권 국가의 환자 수가 많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태국이 14명, 베트남이 1명, 필리핀이 1명 발생했으며 일본은 무증상 병원체 보유자 2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북미에서는 미국 5명, 캐나다 3명, 유럽에서는 핀란드 9명,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4명 발생했다. 호주도 9명의 환자가 확인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는 7번째 확진 환자가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일 오전 한 명의 환자가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걸렸다고 밝혔다. 20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11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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