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기술硏, 에너지 고효율 제습공조 기술이전

2020.01.22 11:34
박성룡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최종수 솔로이엔씨 대표, 이형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부터)이 기술이전 체결식을 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제공.
박성룡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원장, 최종수 솔로이엔씨 대표, 이형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왼쪽부터)이 기술이전 체결식을 하고 있다. 에너지기술연구원 제공.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기연)은 22일 ‘분리막을 이용한 주택 및 상업건물 공조용 제습장치 기술’을 솔로이엔씨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에기연이 개발한 분리막 이용 제습 기술은 미세 구멍이 있어 미네랄만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든 막 형태인 ‘중공사막(中空絲膜)’을 이용해 공기 중 수분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기술이다. 균일한 온도 조건에서 제습이 가능하고 전력소비가 적어 환경친화적인 게 특징이다. 

 

기존 냉각 제습 기술은 공기 중 수분을 응축시켜 제거한 뒤 다시 가열 과정을 거쳐 습도를 낮추는 방식이어서 에너지 소모량이 많다. 실리카겔, 제오라이트 등 흡착제를 이용하는 고체 제습은 제습 과정에서 처리 공기 온도가 높아져 재냉각 과정이 필요하다. 

 

이와는 달리 에기연이 개발한 기술은 환경 규제 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적은 에너지를 이용하는 기술이다. 중공사막 표면에 친수성을 극대화한 물질을 얇게 코팅해 수분의 투과량과 선택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에기연 연구진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분리막 모듈과 진공 펌프로 구성된 분리막 이용 제습 공조 기술을 개발, 실내 환기 요구량을 충적시키고 상온에서 제습이 가능토록 했다. 

 

기술은 이전받은 솔로이엔씨는 자체 보유한 ‘간접 증발 냉각방식의 환기 유니트’ 기술과 연구원의 ‘분리막을 이용한 친환경 제습공조 기술’을 조합해 제습과 냉방, 환기가 모두 가능한 고효율 기기를 개발하고 공동주택, 상업건물을 대상으로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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