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창선 전 KAIST 총장 별세

2020.01.02 17:18
KAIST 11대 총장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홍창선 KAIST 명예교수가 2일 오전 별세했다. 동아일보DB
KAIST 11대 총장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홍창선 KAIST 명예교수가 2일 오전 별세했다. 동아일보DB

KAIST 11대 총장과 제17대 국회의원을 지낸 홍창선 KAIST 명예교수가 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6세.

 

고인은 1967년 연세대와 동 대학원에서 기계공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응용역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KAIST 항공우주공학과 부교수로 임용된 뒤 2001년 11대 총장에 임명돼 2004년까지 KAIST를 이끌었다. 한국항공우주학회장과 삼성 이건희장학재단의 초대 이사장을 역임하며 전공 분야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헌신했다.


고인은 2004년 정치인으로 변모했다.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2번으로 17대 국회에 입성해 열린우리당 상임위원, 대통합민주신당 전임위원,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간사, 국회 방송통신특별위원회 간사, 민주통합당 과학기술행정특임고문을 역임했다. 고인은 17대 국회가 끝나고 다시 KAIST 명예교수로 돌아갔다. 2016년 더불어민주당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해 20대 총선 출마자 선정을 맡으면서 다시 정치권과 인연을 맺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시 고인의 영입과 관련해 “개혁적이며 올곧고 학계에서 두루 덕망을 쌓은 분”이라며 “17대 국회의원을 지내 정치 현실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순희 씨와 딸 승은, 승효 씨, 아들 승혁(GE 미국본사연구소 리드엔지니어) 씨, 사위 이계무 미드웨이 인터내셔널 이사, 원정호 우리 PE 자산운용본부장, 며느리 이주연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발인은 4일 오전 8시 20분이다. 연락처는 02-3010-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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