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2020] 서비스AI·엣지컴퓨팅에 주목하라

2019.12.30 15:00
한국 정부가 나날이 커져가는 인공지능(AI)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하는 사회에 대비한 윤리 원칙을 11일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한국 정부가 나날이 커져가는 인공지능(AI)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하는 사회에 대비한 윤리 원칙을 11일 발표했다. 게티이미지뱅크

2020년 주목할 공학 기술로 서비스형 AI(AIaaS)와 엣지컴퓨팅, 디지털 트윈스, 블록체인, 5세대(5G) 이동통신을 이용한 데이터 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가 대거 꼽혔다. 자율주행과 확장현실, 개인맞춤형 정밀의약도 중요한 전환기를 맞을 것으로 추정됐다. 대부분 데이터와 AI가 결합한 응용분야로, 내년도 기술 혁신 상당수를 AI가 이끌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의 경제지 포브스와 공학기술매체 ‘인터레스팅 사이언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새해 주목 받을 기술과 공학으로 데이터와 AI 등 ICT 기술을 공통적으로 꼽고 있다. 포보스는 AIaaS를 첫 번째 기술로 선정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등을 이용해 AI를 실생활에 서비스로 제공하는 기술로, AIaaS가 보편화됐다는 것은 AI를 누구나 손쉽게 구현하고 응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뜻이다.


미국 공학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사물인터넷(IoT)와 엣지컴퓨팅을 2020년의 기술 트렌드 분야로 꼽았다. 엣지컴퓨팅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상반되는 개념으로 말단의 단말 기기를 통해 연산이 이뤄지는 컴퓨팅 기술이다. IoT와 궁합이 잘 맞는 기술로 통신에 따른 지연 현상이 적고 데이터 보안 등에 강점을 갖는다. 


5G는 올해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사용화됐다. 하지만 전세계적으로도 아직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만 서비스가 되는 등 완전히 본궤도로 오르지 못했다는 평이다. 2020년은 5G를 이용한 데이터 통신이 본격적으로 활용될 원년으로 꼽힌다.


AI와 빅데이터가 활용되는 대표적 분야로 정밀의료도 꼽힌다. 인간의 유전체(게놈) 빅데이터를 이용해 개인 맞춤형 임상시험을 하거나, 개인의 유전체 맞춤형 신약을 개발하는 등 개인화된 정밀의학이 좀더 대중에게 다가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포함한 확장현실(XR)도 내년 새롭게 주목받을 분야로 꼽혔다. 그동안 VR과 AR, 이들을 혼합한 MR이 널리 연구됐지만 본격적인 상용화에는 이르지 못했다. 시각 AI를 활용한 시각화 기술, 현실을 그대로 모사한 디지털 트윈스 기술, 블록체인, 자율주행 등도 내년 중요한 도약이 기대되는 기술로 꼽혔다.


ICT 외의 분야에서는 에너지 저장기술과 재생에너지 기술 등 에너지 분야의 기술 혁신이 선정됐다. 또 제품의 기획부터 설계, 제조, 운영, 보수 및 유지관리, 폐기 등 제품과 관련한 모든 분야를 관리하는 ’제품수명주기관리(PLM) 시스템’, 로봇 자동화 기술이도 2020년 주목할 기술에 꼽혔다.
 

메일로 더 많은 기사를 받아보세요!

댓글 0

작성하기

    의견쓰기 폼
    0/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