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이동통신 시장 인도에 5G 노하우 전수한다

2019.12.23 14:16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정책협의회에서 민관합동 5G 대표단과 인도 국가개혁위원회가 회의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최된 정책협의회에서 민관합동 5G 대표단과 인도 국가개혁위원회가 회의를 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제공.

(엠바고 없음)

한국이 세계 2위 이동통신 시장인 인도에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 노하우를 전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인도 뉴델리에서 인도 국가개혁위원회와 5G 이동통신 분야 양국간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개발(R&D), 표준화, 민간 교류 등 전방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지난 10월 한국 신남방정책특위와 인도 국가개혁위원회 간 고위급 회담의 후속조치 일환으로 인도가 한국의 5G 상용화 정책 공유와 민관 전문가 파견 요청을 계기로 추진됐다. 

 

과기정통부는 양국 간 보다 실질적인 5G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정부는 물론 제조사, 통신사, 연구소, 표준화 기관 등 민간 여러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관합동 5G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을 단장으로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정보통신기술협회,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협의회에서 대표단은 인도 국가개혁위원회 관계자들에게 한국 세계 최초 5G 상용화 추진 현황과 범정부 차원 산업 육성 정책인 ‘5G+ 전략’을 소개하고 한국 기업들의 5G 단말·장비 및 서비스 동향, 5G 표준화·연구개발 추진 방향 등을 인도 측과 공유했다. 

 

또 2020년 5G 상용화가 목표인 인도 정부 측 요청에 따라 5G 주파수 경매 정책과 5G 환경에서의 보안위협 대응 방안 등에 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기술·인력을 교류하고 산업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한국-인도 5G 비즈니스 포럼’ 개최도 합의하고 내년 상반기 개최를 목표로 준비회의를 열기로 했다. 

 

대표단 단장을 맡은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인도는 이동통신 가입자가 약 12억명에 달해 5G 해외 진출 관련 중요한 전략국가 중 하나”라며 “이번 정책협의회를 통해 인도 이동통신 시장에 국내 기업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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