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달이 해를 베어문다

2019.12.23 14:37

 

오는 26일 오후 전국에서 달이 해를 일부 가리는 부분일식이 진행된다. 서울 기준 오후 2시 12분에 시작해 오후 3시 15분 최대에 이르며 오후 4시 11분 종료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오는 26일 오후 전국에서 달이 해를 일부 가리는 부분일식이 진행된다. 서울 기준 오후 2시 12분에 시작해 오후 3시 15분 최대에 이르며 오후 4시 11분 종료될 예정이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오는 26일 오후 전국에서 달이 해를 일부 가리는 부분일식이 진행된다. 서울 기준 오후 2시 12분에 시작해 오후 3시 15분 최대에 이르며 오후 4시 11분 종료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국에 많은 구름이 끼며 제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26일 경기도 과천 과학관에서 부분일식 현상에 대한 특별관측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식은 태양의 전부 또는 일부가 달에 가려져 지구에서 본 태양의 전부 또는 일부가 보이지 않는 천문현상이다. 태양이 전부 가려지면 개기일식, 일부분만 가려지면 부분일식, 태양의 가장자리만 남기고 가려지면 금환일식이라 일컫는다.


이번에 관측할 수 있는 일식은 부분일식으로 서울 기준 오후 2시 12분 태양의 아래쪽이 달로 서서히 가리며 시작될 예정이다. 이후 오후 3시 15분 태양 면적의 13.8%가 가려지며 최대에 이르며 오후 4시 11분 달이 태양 앞을 완전히 벗어난다. 이번 부분일식을 놓치면 한국에서는 내년 6월 21일에야 부분일식을 관찰할 수 있다. 


특별관측회에서는 10대의 태양망원경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눈으로 부분일식을 관찰한다. 스마트폰으로 직접 촬영할 수 있다. 조재일 국립과천과학관 전문관의 부분일식 특별강연과 함께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주위의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곳에서 부분일식 관측도 가능하다. 다만 실명의 우려 때문에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의 도구가 필요하다. 


이번 부분일식 관측행사는 국립과천과학관 외에도 국립대구과학관, 국립광주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국립청소년우주센터, 과천정보과학도서관, 노원우주학교,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천안홍대용과학관, 과학동아천문대 등에서 함께 개최되며, 국립과천과학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scientorium)을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지난 1월 관측된 부분일식의 모습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지난 1월 관측된 부분일식의 모습이다. 국립과천과학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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