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포털에 접속하면 누구나 AI개발자 된다…ETRI 최신 AI기술 공개행사

2019.12.17 22:48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17년부터 국내 기업과 연구자, 개인에게 공개한 인공지능 오픈 API 포털. 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017년부터 국내 기업과 연구자, 개인에게 공개한 인공지능 오픈 API 포털. ETRI 제공

금오공대 학생들로 이뤄진 키탄팀은 식별하기 어려운 식품과 약품 성분표, 재료 정보를 사용자에게 자세히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푸잉푸잉을 개발했다. 여기에는 인터넷 질의응답 사이트 위키백과 API를 비롯해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 공개한 언어분석 앱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사용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금오공대의 푸잉푸잉을 포함해 오픈 API 플랫폼 우수 활용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는 ‘ETRI AI 테크 콘서트 나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ETRI는 국내 AI 소프트웨어 결과물을 국내 중소 벤처기업과 연구자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2017년부터 오픈 API 서비스를 개방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언어지능 기술과 응용, 시각지능과 실제적 적용, 복합지능 연구개발과 응용, AI 기술로 발전하는 빅데이터 기술전망을 주제로 전문가들 발표가 이어진다. ETRI 관계자는 “AI 관련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하는 스타트업, 인공지능 관련 벤처기업, 인공지능 전공 학생에게 최신 ETRI의 인공지능 연구개발(R&D) 추진 동향을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 API 플랫폼을 활용한 우수 성과 사례에 대한 시상식도 열린다. 대상은 ‘푸잉푸잉’을 만든 금오공대 키탄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받아쓰기 봇을 개발한 KBS 뉴스랩팀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챗봇 서비스를 개발한 서울시챗봇팀, 양방향 음성 수화 통역기를 만든 전남대 NMSP팀, 지능형 안내서비스 얼굴로봇을 개발한 태권V팀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금융OA챗봇을 개발한 AIWIN팀 등 5팀이 가작에 선정됐다. 

 

ETRI의 AI 오픈 API 서비스는 누구나 허브(http://www.aihub.or.kr)에서 계정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국어 분석, 음성처리, 대화 처리 등 23종 API가 공개됐고 AI제품 개발에 필요한 학습데이터는 물론 컴퓨팅파워, 우수 알고리즘을 온라인에서 원스톱 지원한다. 개발자들이 활용한 횟수만 1900만건에 이른다. 하루 평균 2만5000건이 사용된 셈이다.  이달 말에는 법령분야 질의응답, 사람속성 검출기술, 베트남어 음성인식기술, 객체검출 학습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나중찬 ETRI 서울SW-SoC융합R&BD센터장은 “향후 도메인별 API 기술에서 도메인별 API간 연계 기술을 제공해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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