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에 감귤 이용해 바이오겔 대량생산 기술 연구한 과학자

2019.12.02 17:10
최영훈(왼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연구실장이 2019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공
최영훈(왼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연구실장이 2019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을 받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제공

최영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감귤연구소 연구실장이 2019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을 받았다. 감귤을 이용해 마스크팩에 쓰이는 바이오겔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지난달 28일 제주 서귀포시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에서 ‘2019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 시상식’을 여는 한편 최 실장에게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제주에서 지역 고유자원의 유용성을 발굴하거나 활용기술을 개발해 제주의 가치를 증대한 과학자에게 수여된다. 


최 실장은 감귤 가공산업에서 발생된 폐기물을 원료로 바이오겔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감귤 바이오겔 생성 균주 생산과 그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감귤 바이오겔은 생체와 생물에 대한 친화성이 높은 소재다. 현재 화장품, 인공피부, 마스크팩, 식품 등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향후 의약품 산업 및 정보통신기술(IT) 장비로의 활용도 기대된다.


최 실장은 "앞으로도 맡은 분야의 연구에 충실하면서 제주를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문기 이니스프리 모음재단 이사장은 시상식에서 "제주 헤리티지 과학상은 과학적 연구를 통해 제주의 가치를 높인 연구자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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