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기술원 제주연구소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 선정

2019.11.27 14:37
동물세포 배양실(왼쪽부터)과 유용효소 개발 실험실, 해양 천연물 분석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KIOST 제공
동물세포 배양실(왼쪽부터)과 유용효소 개발 실험실, 해양 천연물 분석실이 안전관리 우수연구실 인증을 획득했다. KIOST 제공

제주 해양생물을 연구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제주연구소 내 3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선정되며 연구현장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인정받았다.  제주도에서 연구실이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IOST는 제주시에 있는 KIOST 제주연구소 내 3개 연구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하는 ‘2019년 안전관리 우수 연구실’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은 연구실의 안전관리 수준 및 활동, 안전의식 등을 전문가 및 인증심사위원회가 종합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13년부터 과기정통부는 연구현장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KIOST 제주연구소는 홍해삼 등 제주특산생물을 활용해 해양 바이오산업을 개발하고 한반도 기후변화 및 해양환경변화를 연구하는 곳이다. 해양과학기술 관련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국제공동연구도 수행한다. 해양미세조류 분석실, 조직병리처리 분석실 및 총 11개의 실험실이 있다.

 

이번에 안전관리 우수연구실에 선정된 곳은 동물세포 배양실과 유용효소 개발 실험실, 해양 천연물 분석실 3곳이다. 동물세포 배양실은 동물세포를 배양하는 배지를 자체 개발하고 배양하는 곳으로 세포의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분석한다. 유용효소 개발 실험실은 해양생물로부터 산업적 응용이 가능한 효소를 발굴하고 생산하는 연구를, 해양 천연물 분석실은 해양생물에서 나온 기능성 물질을 분리 및 정제해 규조를 규명하고 효능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김웅서 KIOST 원장은 “연구자들이 안전이 보장된 환경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연구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결과를 제주지역 대학교 및 연구기관, 기업부설 연구소 등에 모범사례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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