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안한 수중통신 기술표준 국제표준됐다

2019.11.24 12:07
수중통신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수중통신 개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이 제안한 수중통신 분야 표준안 2건이 국제표준으로 채택됐다.

 

국립전파연구원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간 합동기술위원회(JTC 1)의 사물인터넷 분과위원회(SC 41) 제6차 국제표준화회의’에서 한국이 제안한 수중-사물인터넷(IoT) 분야 표준안 2건이 국제표준으로 승인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된 수중통신 표준안은 ‘수중 센서네트워크-응용 프로파일(ISO/IEC FDIS 30142)’과 ‘수중 센서네트워크-수중 네트워크관리시스템(U-NMS) 개요 및 요구사항(ISO/IEC FDIS 30143)’이다. 표준안은 국민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에서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표준안은 수중통신을 이용한 서비스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가이드라인과 수중통신망관리시스템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제공한다. 쓰나미나 해저지진과 같은 재난상황에 대응하거나 해양 생물자원 및 수중생태계를 모니터링해 해양환경을 보호하고 수중과 항만 보안에도 쓰이는 등 여러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 표준안은 2020년부터 발간된다.

 

수중통신 분야 국제표준은 총 6건으로 한국이 모두 주도해 승인받았다. 한국은 2018년 수중통신 분야 4건 국제표준(ISO/IEC 30140-1~4)을 승인받은 데 이어 올해도 2건을 승인받았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이번 수중통신 국제표준 승인으로 수중에서도 해양환경과 생물을 모니터링하는 등 여러 목적을 위한 다양한 기기와 통신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국이 제안해 채택된 수중통신 표준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한국이 제안해 채택된 수중통신 표준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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